브릿지경제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 본문

오늘의 기사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4. 15. 11:37
728x90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1개월간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정부방침을 알렸다.

김 총리는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며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도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김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키로 했다.

김 총리는 “등급이 완전히 조정되면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고, 재택치료도 없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며 ”대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4주 간의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곽진성 기자pen@viva100.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