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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 멧돼지 10마리 발견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4. 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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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생 현황.(자료=강원도)

강원도 내 곳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돼 농가와 방역당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29일 강릉과 영월, 정선, 홍천, 춘천 등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0마리가 발견됐다. 춘천 동면 1마리, 정선 신동읍과 사북읍, 정선읍 각 1마리, 영월 김삿갓면 1마리, 강릉 성산면 3마리, 홍천 내촌면과 북방면 각 1마리 등이다.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이 가운데 춘천 동면과 강릉 성산면, 영월 김삿갓면, 홍천 북방면 등에는 방역대(10㎞ 이내)에 돼지농장이 있어 방역당국이 임상·정밀검사와 함께 집중소독을 벌이는 중이다. 돼지 방목 사육금지 금지 조치 이행 여부도 확인·점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강원도내에서 확인된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총 1634건(마리)이다. 4월 들어서는 76마리가 확인됐다.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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