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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601명… 1주 전 대비 525명 증가, 월요일 기준 8주만에 증가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5.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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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64명을 기록한 8일 오전 서울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0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756만49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만582명, 해외 유입이 19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이 늘어 총 누적 2만3400명(치명률 0.13%)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42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열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20.6%,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19.0%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24만1315명으로, 전날(25만2356명)보다 1만1041명 줄었다.

국내 발생은 경기가 54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7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북 1554명, 경남 1372명, 대구 972명, 인천 922명, 광주 911명, 충남 906명, 전남 904명, 강원 808명, 전북 785명, 대전 778명, 부산 716명, 충북 699명, 울산 474명, 제주 429명, 세종 15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만64명)보다 1만9463명 줄면서 사흘만에 다시 2만명대로 내려왔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연속 5만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2일(2만76명)보다는 525명 증가했다. 발표일 기준으로 월요일에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3월 14일 이후 8주 만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2명으로 총 4503명835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또 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2차 접종자는 총 4455만5519명이 됐다. 신규 3차 접종(부스터샷) 인원은 68명으로 총 3317만7514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또 이날 신규 4차 접종자는 540명으로 총 287만6923명이 4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7.8%, 2차 접종률은 86.8%, 3차 접종률은 64.7%, 4차 접종률은 5.6%로 집계됐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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