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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8월 반도체 수출이 26개월 만에 역성장(-7.8%)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산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런 위기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 대한상공회의소가 5일 발표한 ‘국내 반도체산업 경기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가 10명 중 7명(76.7%)은 현재 반도체산업이 처한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위기상황 직전’이라는 응답은 20%, ‘위기상황이 아니다’라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8월 16~25일 국내 반도체 전문가(학계·산업계)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어려움이 금세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상황을 ‘위기’ 혹은 ‘위기 직전’으로 진단한 전문가 가운데 58.6%가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갖고,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분야에서 220억 달러 수준의 신규 대미 투자 계획을 밝혔다. 최 회장이 이날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총 300억 달러 수준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밝힘에 따라, 한미 양측의 경제협력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등 SK측 인사와 지나 러몬도(Gina M. Raimondo) 상무장관, 브라이언 디스(Brian..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진행한다. 백악관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 면담을 통해 SK그룹의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오후 2시 “미국의 제조업 및 일자리에 대한 SK의 강력한 투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 회의에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도 배석한다. 백악관은 이번 화상 회의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제조업 성장,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에 대응할 기술 개발, 인기 투자처로서 미국의 강점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미국에 배터리와 반도체 등 분야에서 대형 투자를 진행 중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