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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물가 안정과 전기요금 인상 사이에서 고심하던 정부가 27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 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는 킬로와트시(㎾h)당 5원이다. 한국전력은 연료비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7~9월분 전기요금에 연동제 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7월분부터 9월분 전기요금에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을 적용하며,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기준연료비인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4월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은 이미 각각 4.9원, 2원 오른 상태다. 오는 10월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한 달 새 0.14%포인트(p) 뛰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5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1.84%) 보다 0.14%p 상승했다. 2019년 3월(1.9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도 4월(0.12%p) 보다 확대됐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