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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순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를 향해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졌다.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추진해온 끝에 얻은 결실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위성(무게 1톤 이상)을 쏘아 올린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게 됐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누리호는 오후 4시 정각에 발사돼 이륙 이후 1단 엔진 점화·분리, 페어링 분리, 2단 엔진 분리, 위성모사체 분리, 3단 엔진 분리 등 모든 비행 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누리호는 지난 1차 발사 당시 고배를 마셨던 3단 엔진 분리 과정을 순조롭게 성공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에 실린 성능검증위성의 정상 궤도 진입이 확인됐으며 성능검증위성과 남극세종기지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예정일이 내달 15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누리호 2차 발사예정일을 오는 6월 15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향후 발사까지 최종 준비 작업, 발사 조건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발사예정일을 정했으며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6월16일~6월23일)을 설정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조치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했으며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