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대통령의 한마디] “부인, 수행원이나 공식 비서팀 없어…어떻게 할지 방법 알려 달라” 본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여러 정치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Q 화물연대 파업 일단 합의는 됐는데 불씨는 남아있다. 어떤 생각인가
뭐 일단 조마조마하다. 지금 뭐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 걷고 있는데, 우리가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할거 같다.
Q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하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 외교문제는 정해지기 전에 확인해 드리고 그런 건 어렵다. 확정 된 건 없다.
Q 용산 대통령실 명칭 확정 무산 된 것에 대해, 당초에 이름을 국민들에게 공모한 취지가 퇴색 됐다는 지적이 있다.
글쎄..뭐 국민 공모 명칭에 대해서 얼론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뭐 퇴색?...(웃음)저희는 언론의 비평을 봐가면서 일단은 실용적인 이름을 붙이고 차차 결론을 내리겠다.
Q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보도가 연일 나오면서 정치권에서 제 2부속실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봉하마을 다녀온 것도 비공개 일정인데 보도가 됐고, 모르겠다.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 비공식 어떻게 나눠야 할지, 대통령 부인으로 안 할 수 있는 일도 있고,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하는 건지, 저도 (대통령)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한번 국민 여러분 여론 들어가면서 차차 생각해 보겠다
Q 김건희 여사 회사 직원들이 김 여사 일정에 동행하는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떤 입장인가
글쎄요 지금 뭐 공식적으로 수행원이나 공식 비서팀이 없기에 혼자 다닐수도 없고 그래서 뭐 방법을 알려주시죠 (웃음)
Q 같이 동행한 지인을 민주당에선 비선이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비선논란은)저도 선거 때 하도 많이 들어서...언론 사진에 나온 사람은 제 처의 오래된 부산친구다. 뭐 아마 (권양숙)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이니 뭐니 많이 들고 간 거 같은데, 부산에서 그런 거 잘 하는 집 안내 해 준거 같다. (짐을)들을게 많아서 같이 간 거 같다. 봉하마을이라는 곳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곳 아니겠는가.
Q 아크로 비스타에서 양산 평산마을 시위에 대응하는 맞불 시위가 벌어 지고 있는데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니까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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