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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A’ 신제품 대거 출시…글로벌 중저가폰 시장 정조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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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저가 보급폰 시장 수성을 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등의 논란으로 일각에서 MX사업부에 대한 위기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A시리즈의 흥행을 통해 국면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유튜브와 자사의 뉴스룸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삼성 갤럭시 A 이벤트 2022’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갤럭시A53, A33 등의 신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다만, 외신 등에 따르면 당초 공개될 것으로 여겨진 최고 모델 A73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A53은 120Hz 주사율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쿼드 카메라에 64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이 장착된다. 저장용량은 128GB와 258GB를 지원한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으로 1TB까지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갤럭시A33은 90Hz 주사율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에 4800만 화소 OIS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A53과 마찬가지로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도 구비된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A73을 포함,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갤럭시 A 시리즈의 모든 모델에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기능에서 플래그십에 준하는 성능을 갖춰, 글로벌 중저가폰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를 지속 확보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을 기반으로 인도와 동남아,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36%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0%대 초반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실제 삼성전자 제품 중 연간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은 갤럭시A12였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A12는 지난해 연간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지난해 갤럭시A12의 판매 대수는 5200여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A02 역시 같은 기간 1800여만대 가량 판매됐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삼성전자 향후 중저가폰 시장에 대한 지배력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5G 기능을 탑재한 제품군을 통해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고, 경쟁사인 애플은 물론,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폰을 중심으로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지난 9일 아이폰SE 3세대 출시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시리즈를 위한 온라인 행사를 별도로 개최하는 등 제품 마케팅 경쟁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기술력 제고와 함께, 전체 시장의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위한 전략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을 기반으로 인도와 동남아,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36%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20%대 초반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실제 삼성전자 제품 중 연간 기준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은 갤럭시A12였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갤럭시A12는 지난해 연간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지난해 갤럭시A12의 판매 대수는 5200여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A02 역시 같은 기간 1800여만대 가량 판매됐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삼성전자 향후 중저가폰 시장에 대한 지배력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5G 기능을 탑재한 제품군을 통해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고, 경쟁사인 애플은 물론, 중국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전략이다. 최근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폰을 중심으로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지난 9일 아이폰SE 3세대 출시를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시리즈를 위한 온라인 행사를 별도로 개최하는 등 제품 마케팅 경쟁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기술력 제고와 함께, 전체 시장의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위한 전략도 함께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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