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만2002명…켄타우로스 변이 감염자 3명 추가

20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해외 입국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30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318명 감소한 8만200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1605명, 해외유입 사례는 397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70만2461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2명(전일 대비 8명 증가), 사망자는 35명(전일 동일)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치명률 0.13%)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4만2990명(52.7%), 비수도권에서 3만8615명(47.3%)이 발생했다.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는 3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로 BA.2.75 변이 감염자는 총 7명이 됐다.

정부는 전날 5만원에 달하는 무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자 검사비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무증상자가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으며, 이는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된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