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동행축제 첫날 실적, 작년보다 2배 높은 190억원…기간 일주일 연장 본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시작한 ‘7일간의 동행축제’가 첫날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총 190억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행사의 첫날(6월24일) 실적인 86억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의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 보다 190% 증가한 수치다.
G마켓, 쿠팡 등 62개 쇼핑몰은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 중이다.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밀키트 상품이 약 2000만원의 주문액(판매수량 1300여개)를 기록했고, 공영홈쇼핑에서는 영양떡이 총 6400여개가 판매돼 약 3억1000만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한 7개 글로벌 쇼핑몰 판매전을 통해서도 한화 약 1억9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약 6200건을 기록하던 전통시장 온라인판매는 동행축제 첫날인 1일에 약 32% 증가한 8200건을 기록했다. 또 동행축제에 맞춰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첫날 일 평균 충전금액의 3배가 넘는 58억원이 충전됐다.
이처럼 높은 실적에 중기부는 오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동행축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에서는 12일까지, 일부 민간 및 공공분야 기획전에서도 최대 16일까지 연장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 “국민께서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 및 동행축제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아주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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