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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도 5주째 ‘매우 높음’… 일상위 “재조합변이 XE 주의해야”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4. 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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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방역당국은 지난 주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험도는 3월 1주차(2월27일∼3월5일)부터 3월 5주차(3월27일∼4월2일)까지 5주 연속 전국 ‘매우 높음’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5주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관해 “해외 일부 국가에서 재조합 변이 XE가 출현함에 따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XE변이는 기존 BA.1(오미크론)과 BA.2(스텔스 오미크론)의 재조합 변이로 현재 대만, 태국, 영국에서 확인됐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XE변이 감염자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재조합 변이에 대한 추가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신종 변이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613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426만7401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34만7490명과 비교하면 8만1355명, 2주 전인 지난달 22일 35만3891명보다는 8만7756명 줄었다. 

 

세종=전소연 기자 jsyb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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