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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10만명대…위중증 913명 본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7916명 늘어 누적 1621만27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2만5846명보다 1만7930명 줄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2월 17일(10만2201명) 이후 8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환자는 10만78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만8118명, 경기 2만7480명, 인천 5606명으로 모두 5만1204명이 확진됐다. 지역 발생 가운데 47.4%가 수도권에 몰렸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6351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줄어들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999명)보다 86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1007명)부터 37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유지하다 14일부터 10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48.5%(2825개 중 1369개 사용)로 안정적인 편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86만7926명으로, 전날(90만7342명)보다 3만941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3명으로 직전일(264명)보다는 9명 늘었다. 누적 치명율은 9일째 0.13%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할 방침이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이 모두 사라지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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