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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바쁘다 바빠'...칸 영화제 2편 들고 참석! 본문
배우 배두나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두 편의 영화를 들고 참석한다.
정주리 감독의 8년 만의 차기작이자 배두나와의 재회한 영화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것.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4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제75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다음 소희‘를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정주리 감독은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도희야‘에 이어 차기작 ’다음 소희‘까지 두 작품 연속 칸의 초청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위원회는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는 매우 강렬한 영화이며 정주리 감독은 데뷔작 ’도희야‘ 이후로 더 큰 성장을 보여줬다”라는 찬사를 전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중 형사 역할을 맡은 배두나는 “이 영화의 대본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세상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확신했는데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 첫 발걸음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라 배우로서 기쁘기 그지없다. 첫 시사를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하게 된 것이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비평가주간은 제75회 칸영화제 기간인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열리며, 올해 심사위원장은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가 맡았다.
한편 이번 칸 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고 한국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이 출연한 ‘브로커’가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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