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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는 오늘부터’ 5월 첫방 강행…‘임수향 겹치기 편성’ 논란 어쩌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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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는 오늘부터’ 5월 첫방 강행…‘임수향 겹치기 편성’ 논란 어쩌나

브릿지경제 viva100 2022. 4.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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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임수향, 성훈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의 5월 9일 첫 방송을 12일 확정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성훈)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임수향은 극 중 인기리에 방영 중인 ‘막장’ 드라마의 보조작가인 오우리 역을, 성훈은 코스메틱 그룹 대표이자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라파엘 역을 맡았다.
 

앞서 ‘우리는 오늘부터’는 임수향의 또 다른 주연작 MBC ‘닥터 로이어’와 드라마 편성 시기가 겹쳐 논란됐다.

MBC 측은 “겹치기 편성은 피해 가는 게 관행”이라며 “특히 주연의 경우 더욱 그렇다. 지금 같은 경우는 업계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며 SBS의 겹치기 편성에 대해 반발했다.

이에 SBS 측은 “‘우리는 오늘부터’는 당초 ‘사내맞선’ 후속으로 4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며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사정으로 인해 5월로 불가피하게 옮겨진 상황이었기에 타 드라마 편성 및 겹치기 출연에 대해서는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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